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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의 역사는 창립자 루이 브랑드(Louis Brandt, 1825~1879)가 1848년 스위스 뇌샤텔에 있는

라쇼드퐁에 공방을 열고 은으로 된 회중시계를 판매한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으로 가서 제작한 시계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명성을 얻었고,

사업을 이은 아들 루이 폴(Louis-Paul)과 시저(Cesor)는 1880년 시계 숙련공이 많은 비엘로 옮겨

현대식 시계 제조 설비를 구축했다. 1885년에 선보인 레버 이스케이프먼트 칼리버 라브라도르

(Labrador)는 하루 30초 오차로 당시로는 매우 정확한 시계였고, 이것으로 오메가는 북미와

남미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1890년 모든 부품을 표준화해서 쉽게 호환, 수리할 수 있는 지름 43㎜의 회중시계 칼리버를

발표했는데 이를 두고 은행가 앙리 리켈(Henri Riechel)이 ‘시계 제작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의미로 ‘오메가’란 이름을 제안했고, 1894년 이를 국제 상표로 등록했으며 1902년에는

회사명으로 채택한다. 1903년 폴과 시저 형제가 동시에 작고하자 그들의 세 아들이 뒤를

이었다. 오메가 시계는 중국, 캐나다, 벨기에, 이탈리아 등에서 열차 시계로 사용됐고,

전쟁 시에는 이탈리아 왕립 공군 등 군대에 납품되었다. 1909년 취리히 고든 베넷컵 국제

열기구 경주, 1932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 이래 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기 시작,

최근 2008년 베이징, 2010년 벤쿠버에 이어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참여하면서 모두

26번의 올림픽을 치렀다.

 

 

 

 

정밀한 시간 측정으로 런던 큐 천문대, 스위스 뇌샤텔과 제네바 천문대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오메가는 1932년 마린(Marine), 1948년 씨마스터 오토매틱(Seamaster Automatic) 등 다이버

시계를 내놓았고, 1957년 칼럼 휠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321을 장착한 스피드마스터를 출시했다.

이는 1962년 미국 나사(NASA)의 우주 비행용 시계 테스트를 통과, 1969년 달착륙 임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1924년 비엘의 시계 제조업자들이 모여 고급시계연합 FHF(édération Horlogère)를 결성했고

이는 1930년 스위스 고급시계산업 공동체연합SSIH(Société Suisse pure l’Industic Horlogère)의

모태가 됐다. SSIH는 1960년대 쿼츠 무브먼트의 개발에 앞장섰고 1970년 바젤월드에서는

터닝 포크 무브먼트를 장착한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크로노미터 일렉트로닉 f300hz,

21개의 시계 회사가 연합해 만든 쿼츠 무브먼트 베타21을 장착한 컨스텔레이션 일렉트로쿼츠

f8192Hz, 타임존, 초 조절 기능을 가진 메가쿼츠 2400을 선보였다.

 

1980년에는 두께가 1.48㎜ 정도로 얇은 디노사우르스(Diosaurs)를 소개했고 이보다 얇은 것도

보였다. 지금까지 타임리스 컬렉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드빌(De Ville)도 1960년에 출시했다.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쿼츠의 돌풍을 피해갈 수 없었던 오메가는 결국 티쏘, 론진,

미도 등과 함께 1983년 스와치 그룹의 전신 SMH란 복합기업에 흡수된다.

 

 

 

 

 

1999년 영국의 시계 제작자 조지 다니엘스(George Daniels)가 개발한 3개의 팔레스 스톤이 있는

레버와 코액시얼 휠로 구성, 윤활유를 적게 쓰는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를 도입해 ETA, 니바록스

FAR(Nivarox FAR)과 함께 오메가의 독자적인 칼리버를 공동 개발한다. 2007년 소개한 드빌 아워

비전에 탑재한 칼리버 8500이 그것. 이후 오메가는 현재 ETA와 프레데릭 피게로부터 공급받은

기본 무브먼트를 모두 8601/8611, 8520/8521 등 8500 시리즈로 교체하고 있으며, 9300 등 이를

개선시킨 무브먼트를 계속 개발 중이다.